사는이야기315 [영광한나 : 여행하기] 한 달 유럽 신혼여행 프롤로그 "나는 신혼여행은 무조건 길-게 유럽으로 갈거야" 항상 입에 달고 다니던 말, 그리고 결혼 준비하는 모든이에게 묻는 말 "신혼여행 어디로 얼마나 가요?" 저희는 결혼날짜와 식장을 예약하는 순간 바로 신혼여행 일정을 계획했습니다.영광이는 현재 대학원생 이라서 방학 때 여행을 가야하는 상황이었기에결혼식은 5월4일 그리고 신행은 방학이 시작하는 6월에 가야만했어요.그래서 신혼여행은 6월부터 7월까지 가자 ! 기이이이이일게 ! 하고 정해졌답니다. 2016년에 2주간 짧은 유럽여행 경험이있는 저는 이번에는 영국, 스위스는 꼭 가보고 싶다 라고 이야기했고 축구를 좋아하는 저희는 런던으로 들어가서 로마에서 나오기로 결정했어요. 런던 IN - 로마OUT : 유럽의 한 여름 6-7월 에는 이 루트를 추천하지 않습니다. .. 2019. 9. 22. [영광한나 : 사랑하기]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았던 행복한 결혼식 대망의 결혼식, 이번 5월의 긴 연휴 중간에 올린 결혼식에는 많은 축복과 축하가 오가는 시간이었어요 :) 저희는 대중적으로 선택하는 시간을 피해서 저녁6시에 예식을 했는데 오히려 어른들과 친구들에게 반응이 좋았답니다. 물론 저희도 너무 편했어요. 새벽일찍 헤어,메이크업 받으러 가지 않아도 되고 잠도 푹- 자고 밥도 챙겨먹고 그러고 예식을 준비하러 갔습니다. 아무생각이 없다가... 제가 긴장하고있다는걸 발견했어요 너-무 긴장되서 배도 간질간질 하고, 인생에서 처음으로 겪는 일이다 보니까 정-말 긴장되더라구요 손에서 땀이 줄줄.. 아직 메이크업 받으러 가지도 않았는데 말이예요ㅎㅎ 12시30분에 '알루' 본점에서 메이크업 및 헤어가 시작되는 일정이었어요. 하나밖에없는 여동생이 가방순이를 해줘서 함께 움직였는데.. 2019. 9. 18. [영광한나 : 사랑하기] 아름다웠던 날, 5월4일 우리들의 결혼하기까지 어렸을때부터 친구로 지내오다가, 인생의 목적이 같고 가치관이 잘 맞았던 우리는 연애를 시작했고,6년이 지난 후 2019년 5월 4일 빰빠밤 -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여러가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결혼이라는것은 모든것을 다 가능하도록 도와주는 '힘' 이기도 했지요.사실 다 그만 둘까 이런생각 까지 하게 만드는것이 '결혼' 이기도 합니다. 오랜시간 연애를 했지만 서로 맞춰가야 할 부분이 너무나도 많았습니다. 저희는 결혼하기 1년전같이 디저트,브런치 카페 사업을 함께 했었는데 이 때 집에가서 잠자는 시간 빼고는 하루종일 붙어있었기 때문에, 이미 신혼생활을 하고있는거나 다름이 없었습니다. '생활패턴도 다르고 생각하는 방식도 다른 사람과 함께 평생을 살아간다는게 어려울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빈번하게 들었습니.. 2019. 9. 10. 이전 1 ··· 50 51 52 5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