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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기/한 달, 유럽 신혼여행기

[영광한나 : 여행하기] 한 달 유럽 신혼여행 프롤로그

by 영광한나 2019.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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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신혼여행은 무조건 길-게 유럽으로 갈거야" 


항상 입에 달고 다니던 말, 그리고 결혼 준비하는 모든이에게 묻는 말


"신혼여행 어디로 얼마나 가요?"


저희는 결혼날짜와 식장을 예약하는 순간 바로 신혼여행 일정을 계획했습니다.

영광이는 현재 대학원생 이라서 방학 때 여행을 가야하는 상황이었기에

결혼식은 5월4일 그리고 신행은 방학이 시작하는 6월에 가야만했어요.

그래서 신혼여행은 6월부터 7월까지 가자 ! 기이이이이일게 ! 하고 정해졌답니다.


2016년에 2주간 짧은 유럽여행 경험이있는 저는 

이번에는 영국, 스위스는 꼭 가보고 싶다 라고 이야기했고 

축구를 좋아하는 저희는 런던으로 들어가서 로마에서 나오기로 결정했어요.


런던 IN - 로마OUT

       : 유럽의 한 여름 6-7월 에는 이 루트를 추천하지 않습니다.



6월20일에 떠나서 7월17일 도착으로 무려 27박28일 이라는 대단한 일정이 나오게 되었어요.

일단 인아웃 왕복티켓을 예약하고나니까 정-말 설레던 저 때가 생각나네요 :)


비행기티켓은 경유는 제외하고 직항으로 찾아보던 중,

G마켓 항공권 할인쿠폰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언제가 제일 저렴한지 눈치싸움을 하다가

떠나기 6개월전에 호로록 구매를했어요. 1인당 100만원 이하로 사면 잘사는거라고 하더라구요.

저희는 할인쿠폰 10만원 사용으로 아시아나 직항을 1인당 약89만원에 항공권 구매를 성공했어요.


결혼준비하면서 시간투자 돈투자를 제일 많이한 신혼여행..... 

무조건 길게 갈거라던 저의 신혼여행 로망이 이루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영광이는 '한나가 좋으면 다 좋아' 라는 마인드입니다ㅎㅎ)


항공권 예매를 하고나서 우리는 한 달 동안 갈 나라와 도시를 정했습니다.

'영프스이' 많이들 가신다고하는 루트인데, 

유럽여행이 처음인 영광이와 함께하는 여행이라 어렵지않게(?) 가려고 루트를 정했어요.


저의 두번째 신혼여행지 로망은 바로 이탈리아 남부 포지타노 ~

내가 이곳을 꼭 가리라 해서 루트에 넣었어요. (갔다가 고생을 진-짜 말도못하게했.....) 


여행기간도 긴데 하고싶은거 다- 하자 !! 라는 생각으로 내욕심 헌덜퍼센트 들어간 

신혼여행 일정이 차곡차곡 완성되어가고 계획을 세워갔습니당.


일단 항공권 예약하면 다 된거여요 가기만하면되니까요😆 

약 한달간의 신혼여행 일정과 정보는 차근차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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