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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기/한 달, 유럽 신혼여행기

[영광한나 : 신혼여행] 19.06.28 PARIS_넷째날 (몽마르뜨언덕/사랑해벽/메르씨/마레지구맛집/루브르박물관)

by 영광한나 2020.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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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파리에서의 넷.째.날 

몽마르뜨 언덕과 사랑해벽에 가보기로했다.

해가 중천에 떠있을때는 너-무 덥기때문에

아침 챙겨먹고 오전에 바로 나가기로 :)

 

넷째날 일정은 이러하다.

몽마르뜨 언덕 - 사랑해벽 - 마레지구 - 메르씨 - 미즈농 - 루브르박물관

 

 

 

아침만들어주시는 사랑하는 남편 영광이♥︎

모양은 서툴러도 맛있게 만들어줬다.

지난밤 화장실문 열어놓고자서모기가 내 눈을 물었다. 그래서 퉁퉁 부은채로일정을 시작했어야하는게 속상ㅠㅠ

 

 

숙소 앞 마트에서 사온 Orange juice !

진짜 헌덜퍼센트 오렌지 착즙인데 3.99유로

세어보니까 오렌지 30개 조금 안되게 들어갔다.

가성비 최-고

 

 

한식도 맛있고 생각나긴했지만,

우리는 유러피안 식단이 입에 맞는듯했다 :)

언덕을 올라가야 하니까 든든히 먹어줬다.

 

 

몽마르뜨 언덕 가는길 ~

16년도에 왔을 때는 구글에서 몽마르뜨 공동묘지로

안내했어서 사진과 너무 다른모습에

당황하고, 다시 검색하는데 어딘지 도통 모르겠는

몽마르뜨 언덕... 이번에는 실패하지않고

찾아가리라 하고 철저하게 검색했더랬다ㅋㅋ

 

 

실패하지않고 잘 찾아가는길 :)

파리 첫 여행에서 이곳을 오고싶었던 

한국 여행객들은 (나포함)

대부분 공동묘지로 향했다고한다.

 

우리가 흔히 사진에서 보는 몽마르뜨언덕에 가려면

'사크레쾨르 대성당' 을 검색해야한다.

(여러분 중요합니다. 걸어서 약25분 거리지만 언덕언덕이라 힘들어요)

 

몽마르뜨 언덕

MONTMARTRE

 

 

 

성당앞에서 본 파리 전경 ;)

날씨가 좋은데 점점 더워지고있었다.

빨리 감상하고 사진찍고 내려가야

땀을 한방울이라도 덜 흘릴 수 있음,,,

 

 

웅-장 하지만

우리는 성당에 잘 들어가보진 않았다.

수많은 관광객때문에 줄도길고

차라리 파리도심을 구경하는게 더 좋음 :)

 

 

길-게 나온 영광쓰

오늘 노랑노랑으로 맞춰입었는데,

이거시 신혼의 맛 아니겠습니까?

 

 

멀리서 찍으니까 성당아니고

뭔가 이슬람 사원같이 생기기도하고

아닌것같기도하고,, 여기는 소매치기 많기로 유명하다는데

유럽와서 소매치기를 한번도 만나지 못하기도하고

물건사라고 강요하는 사람도 많이 못봤다.

그저 더움.. 더위가 문제였다.

 

 

 

아니..... 중간에서 찍으라구 남편......

 

 

바나나누텔라 크레페 ~

여기 유명하다그래서 사먹었는데,

뜨거워,,,, 한여름에 뜨겁고 달다구리한 크레페는

음.... 아이스아메리카노가 필요합니댜.

약-간 으슬하고 가을쯤와서 먹는다면

최고의 맛일듯하다.

 

 

 

몽마르뜨언덕으로 올라오는 트램이 하나있는데

그걸 알았다면 언덕을 걸어올게아니라

트램타고 올라왔을거다.....

타고 내려갔다가 타고 올라와보자 하고 타고 내려갔는데

편도만 무료...^^

트램타는곳은 집시 아주머니들이 모여있기때문에

특별히 가방 조심 !!

*나비고패스 = 편도무료*

 

 

몽마르뜨언덕 구경하고 

사랑해벽으로 가는길 :) 발걸음 가볍게 ~

 

사랑해벽

Le mur des jet'aime

 

전세게 250개국의 사랑해 언어가 적혀있는 벽

몽마르뜨언덕 근처이니 일정 사이에 넣어서

갔다오는걸 추천 :) 

 

 

줄서서 찍는벽, 한국커플 사진 찍어주고

우리도 찍어달라고 부탁해서 찍었다.

16년도에 와서 손가락하트하면서 찍었을때는

외국인들이 손가락하트 쏘~큐트 하다고 그랬는데ㅋㅋㅋ

이제 둘이와서 이곳에서 찍다니 감회가 새롭다.

그리고 가고싶었던 메르씨에갔다.

 

 

메르씨

MERCI

 

 

내가 메르씨에 오다니이 !

마레지구에서 샤핑 하고싶었는데

드디어 왔다. 근데 생각보다 가격대가 좀 있어서

그냥 일단 구경만 했다.

 

 

 

결혼하니까 이런것만 보이는거 확실하네

색깔별로 사서 가져가고싶었다.

 

 

그릇들도오~ 

근데 우리여행일정이 길어서

큼직하고 무거운것들은 살수가 없었다.

 

 

지하에 세일상품 판매중이길래

구경하다가 숟가락 득템 :)

이걸로 요거트 먹을라구 샀다.

색이 넘 영롱하고 예쁜 숟가락 네개ㅋㅋ

 

 

그리고 산 메르씨팔찌, 여행내내하다가

집에와서는 안하고다닌다.

괜히 샀나 싶은....

샤핑다하고 배고파서 메르씨카페들어가려하다가

마레지구 맛집이라고 하는 미즈농에갔다.

 

미즈농

MIZNON

 

 

그리스음식 피타인데, 맛집이당

라따뚜이랑 소고기로 주문해서 먹었다.

가격도 나쁘지않은편 :)

 

 

음악도 이스라엘음악같은거 나오고

시끌시끌..

 

 

뻥뚫린 자리가 나서 편하게 앉아서

식사를합니다.

식재료가 신선해서 진짜 맛있다아.

라따뚜이 집에서도 만들어먹어봐야겠다고

다짐한날ㅎㅎ..

 

 

친환경같은 인테리어를 뒤로하고

숙소로 돌아갔다.

파리에서 마지막날 저녁엔 뭘 할까하다가

루브르 박물관에가서 예배를 드리기로했다.

 

 

숙소에서 잠깐 쉬는데

에펠탑위로 하트가 ♥︎_♥︎...

 

 

박물관에 들어가진않고, 이곳에서

석양을 보면서 딩가딩가 베짱이놀이를 했다.

 

 

파리의 여름, 아름다웠던 시간중 하나

 

 

예배드릴때 버스킹하는줄알고

외국인들이 영상도 찍어가고 그러더라.....

그래도 가는 곳곳마다 도시도시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예배를 드림이

기쁨이되었다 :)

 

 

ㅋㅋㅋㅋ루브르박물관 피라미드 꼭지점 찍었다.

대단한 영광쓰~

 

 

 

흔들림의 미학인가

해가지니까 불이 켜지기 시작했다.

파리의 여름도 나쁘지 않은듯할때

이제 떠나야한다니 아쉽다.

 

 

 

야경이 예쁜 이곳에서 웨딩촬영도 하고,

젊은애들은 스케이트보드도 타고,

파리는 로맨틱한 도시가 맞다. 백번맞고 백번인정

 

 

 

파리에서의 마지막밤

숙소앞에 입생로랑 모델 따라하기 포즈로

마-무-리

내일은 이제 파리에서

우리가 정말 기대하던 스위스 그린델발트로 떠난다 :)

Y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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