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 o n d o n M o r n i n g : )
런던에서 둘째날 일정
토트넘핫스퍼 스타디움 - 포토벨로마켓 -
하이든파크 - 버거앤랍스타_매이페어점
런던에서의 첫날 시차가 뭐야....?
둘다 정신없이 푹- 자고일어나서
도착하자마자 짐풀고 근처에 Sainsbury's 마트에가서
아침거리사온걸로 런던의 상쾌한 아침을 맞이했다.
쾌적하고 따뜻하게 정말 푹 잘자서 기분도 좋음
오늘 일정은 남편이 가-장 기대헀던 (경기는없지만)
토트넘새구장 구경하러 가는 날,
그래서 든든히 먹고 움직이기로 했다.
든든이라고 해봤자 씨리얼과 유기농 과일 몇개ㅋㅋ (건강하게먹으면됐다)마트에서는 공산품보다 식재료가 정말 저렴했다.
내 표정이 왜때문에 저러냐하면... 숙소1층에서 커피사서 기다릴테니
방에서
선글라스좀 가져다 달라고 남편한테 부탁했었는데,
아무리 찾아도
없다면서 20분을 찾아 헤매다가
내가 다시 올라갔다가 찾아서 내려오는중에
찍은 사진이었기 때문이다...
저때 생각하면 갈길이 먼데 시간을 허비했다는
생각에 참 힘들었다 이미 하루 일정의 반은 지나간 느낌이랄까
숙소로비 카페에서 만난 갱얼쥐들... 우리 후추 생각이 저절로남
들뜬맘으로 새구장에 놀러가는길에 숙소 웰컴바구니에 있던 촤컬릿도
챙겨나왔다.
근데 너무 다크했담
런던의 맑은 하늘 ~
이렇게 맑은날이 1년중에 진짜 많이 없다그랬는데
우리는 있는동안 계속 맑고 화창해서 진짜 감사했다.
WHITE HART LANE 역에서 내리면 드디어 스타디움이다.이때까지만해도 손흥민선수 유니폼이 남아있기를 바라면서 두근두근하게설레는맘으로 흥얼흥얼 하며 갔다.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
Tottenham Hotspur Stadium
각나라의 인사말이 써있는 기둥,
우리나라말로 환영합니다 하고 맞이해주더라
"왔노라 왔노라 내가 왔노라" 런던일정중에
가-장 고대하고 기대했던 토트넘새구장에 도착해서
다 이루었다는 포즈를 지어주던 남편은
"경기직관하러 한번 더 와야겠다" 라는 말을 남겼다.나도 전적으로 동의하는바이네~ 진짜 직관은 꼭 하러 오고싶다 !
우리가 여행할때는 비시즌이라 휴식기였기때문에 경기도없었고,게다가 정말 지어진지 얼마안된 새 구장이었기때문에 구장투어도 아직
준비가 안되있었던 상황이었다...ㅠㅠ
그래서 아쉬운대로 굿즈샵에서
천천히 하나하나 구경하고
구매하는걸로 만족하자 ~ 했다:)
손흥민선수 나올때마다 박수쳐주던 남편 ㅋㅋㅎㅎ
손흥민선수에 관련된 모든 물건에서
한참을 머무르며 골 세레머니를 보여줬었다ㅋㅋ
정말 중요했던
손흥민선수 7번 유니폼은 즈언혀 없었고
시즌종료 후 라서 모든 품목이 다 세일중이었다. 열쇠고리라도
뭐라도 사오려고했는데,
결제할때는 현금은 안되고 only 카드........ omg
하필 신용카드를 다 숙소에 두고오는바람에 우리는 아무것도 겟하지 못했다고한다 증말 너무 슬픔.....(진짜 다시 가려나보다ㅋㅋㅎㅎ)
노팅힐 / 포토벨로마켓 Notthing Hill / Portobello Market
*포토벨로 마켓 운영시간
목,금,토 오전9시-오후7시
월,화,수 오전9시-오후6시 / 일요일 CLOSE
아쉬움을 뒤로하고 노팅힐에서 열리는
포토벨로마켓을 찾아갔다.
이날은 금요일이었고,
메인으로 열리는날은 토요일이라고 한다.
꽃도 사서 숙소에 꽂아놓고 그러고싶었지만
우리는 한낱 여행자니까 ^^..
보고 사진찍고 하는걸로 만족~
마켓구경을 하기도 전에
너-무 배고프고 당떨어지는 느낌이어서
물건들이 눈에 하나도 들어오지않았다. 그래서 근처식당에 훅 들어갔다.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보다 빠르게가수 아델이 잘 찾아가는 맛집이라고 하던데
그건 잘 모르겠다ㅎㅎ
햇살이 잘 들어오는 창가쪽 자리로
안내해줘서
앉자마자 주문한 그릴샌디치~~~
그리고 같이나오는 후라이포테이토~~~~
재료도 신선한것같았고 소스도 정-말 맛있었고,
저렇게 한조각과 감튀를 먹고나니까 배불렀다.
근데 사실 둘다 너무 배고팠어서
맛있었던것같기도하고..
가격에비해 그냥 쏘쏘 !
런던에서 찾기어려운 화장실이
지하에 있었는데 쾌적하고 좋았다.
마켓중심에서 뭐라도 먹고 화장실도 쓰고나서
둘러보기원한다면 추천하지만
굳이......
막 추천하고싶지는 않은곳이다
(더맛있는데가 있을것같아서)
내가 정말정말 사랑하는 캐.스.키.드.슨
고등학생때부터 내 지갑이나 가방
그리고 친구들이 주는 선물은
다 캐스키드슨이었다.
왜그렇게 꽃무늬를 좋아했는지 ㅋㅋㅋㅋ
런던에서 캐스키드슨 매장만보이면 들어가서 구경했다
결국 다 똑같은 물건이었어도 들어가서
구경하고 또 구경하고ㅎㅎ
세일기간이라 뭔가 더 아쉬움이 있었나보다.
싫은내색하나없이 같이 다녀준
사랑하는 남편에게 심심한 감사의말씀을...ㅎㅎ
여기가 바로 노팅힐에 나오는 그곳이다. 영화에 나오는 느낌은 없지만이 가게에서는 런던 기념품을 판다.
아니 내가 노팅힐에 오다니.... 파스텔톤의 건물들이 줄지어있는 이곳이
노팅힐이다.
영화 패딩턴도 진짜 재밌게봤는데
어디에선가 곰돌이 패딩턴이 튀어나올것만 같았다.
아쉬웠던건 상점마다 다 기념품샵이 되어버려서
마그네틱과 열쇠고리 관광상품머그컵 이런것들만 잔-뜩 판다.곳곳에는 빈티지물건들도 많이 팔긴한데 가격이 비싸고ㅠㅠ...
지나가다가 발견한 예쁜집들,
저기서 사진찍고있으니까 다른 외국인들도
쏘~ 나이쓰~ 하면서 사진찍고갔다ㅎㅎ
하이드파크
Hyde Park
런던에 아-주 크게 자리잡은 하이드파크,
그냥 한가로이 걷는것만으로도 힐링이다.
아침에 잠시 없어졌다가 생겨난 선글라스는 필수 !
햇살이 뜨거워서 눈을 못뜰지경...^^
저기 보이는 건물은 The Albert Memorial
빅토리아여왕 시절 빅토리아여왕의 남편의 동상이다.
알버트동상은 순금이고 안에는 조각상이 있다고한다.
그냥 멀리서찍었다. 다리가 아팠기때문에ㅎㅎㅎㅎ
나무가 하나같이 다 크고 웅장해서
벤치에 앉아있으면 시원하고
여유로움속에 들어가있는것같아서 정말 행복헀다.
자전거타고가다가 내집인냥 반 누워서
새들 먹이주시는 멋쟁이아쟈씨
연못주변에 오리,백조,비둘기,거위 등등
많은 새가 아주 많아서 똥도 많았다.....
산책하는겸 휭휭 둘러둘러서
근처에 포트넘메이슨에갔다.
사진은 왜 이거밖에없는가~?
1층은 티,쿠키,디저트등을 판매하고있었고
2층,3층은 찻잔세트 그리고 주방용품을 팔고있었다.
뭐좀 사올까 했는데 전체적으로 매이드인촤이나 !
그래서 그냥 향기롭고 좋은 티백을 하나 사왔다.
버거&랍스터 매이페어점
Burger & Lobster Mayfair
런던음식이 누가 맛없다고 했었던가
랍스터먹는다니까 신났던 우리는
버거는됐고 스팀으로 요리된 랍스터를 주문했다.
랍스터 크기보고 놀란 영광쓰 :)
사진은 작게나왔지만 둘이 반띵에서 먹으면
아주 그냥 ~ 배불렀다.
6월의 런던은 덥고 습하고 갑자기 춥고...
전세계 관광객들이 다 유럽으로 왔는지,
지쳐서 힘들었던 나는 랍스터앞에서 자본주의
미소를 지어본다 ㅋㅋㅎㅎ
랍스터1.75LB 스팀 요리된거랑
씨푸드 와인에 졸여서 만든 스타터하나랑 먹으니까
배부르게 딱 좋았다.
작아보여도 랍스터가 컸기때문에 배부르게 먹었는데,
뭔가 옆테이블에서 아시안이라고 비하하는것같아서
살-짝 기분나빴지만 아랑곳하지않고
맛있게 싹싹 비우고 나왔다.
토탈 53.44파운드...
스파클링워터 이르케 비쌀일인가 싶고
그래도 마딧게먹고 숙소가서 바로 뻗었다.
왜냐면 이 날 우리는
만육천걸음이상을 걸었기때문이다.
별로 안걸었는데? 라고 생각할수있지만,,
우리는 카페운영을하면서
평균 걸음수가 하루에 천걸음이 안될때가 갱장히 많았기때문에체력적인 한계를 이 날 느꼈다. 진짜 너무 운동 필요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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